| | | 마음을 나누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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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웃음, 울음은 부작용없는 항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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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h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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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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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6-03-08 16:14]
(::세차례 암 이겨내고 투병지침서 펴낸 고창순 박사::)
세차례 암을 극복한 서울대 의대 고창순(75) 명예교수가 최근 암환자들의 투병을 돕기 위한 지침서를 펴냈다.
책의 제목은 ‘암 에게 절대 기죽지 말라.’
고창순 명예교수는 이 책에서 암을 이겨낸 자신의 식습관과 운동방법등 생활습관을 자세히 소개했다.
고 교수는 26세 일본 유학시절 대장암에 걸렸고, 서울대 병원 부원장이던 51세에 십이지장암으로 투병했다.
65세에 정년퇴임하면서 간암을 발견해 대수술을 받는등 사경을 헤매기도 했다.
이후 통증으로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면서도 해외학회에 참석하는 등 치열하게 암과 싸워 이겨냈다.
고 교수는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좋은 공기, 좋은 물, 좋은 음식은 섭생의 기본이고, 특히 신토불이 음식을 다양하게 먹되 위가 덜 찼다싶을 때 수저를 놓으라고 권한다.
또 웃음과 울음은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로 웃을 때는 파안대소하고 울 때는 엉엉 울라고 한다.
계속 페달을 밟지 않으면 넘어지는 자전거처럼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집에 작은 운동기구를 갖추고 체조, 스트레칭, 지압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암을 ‘잘 달래서 내보내야 하는 못된 친구’ 에 비유하며 평온하고 행복한 감정, 긍정적인 생각이 암을 순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우기자 jwlee@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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